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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질문

제목 남미여행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성자 알고마스 작성일 2022-04-22 11:53:22
남미여행 준비하실 때 옷차림을 많이 궁금해하실텐데요, 남미를 여행하시게 되면 보통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남미5개국 여행을 하시게 되는데요, 대륙은 워낙 크고 나라도 많다보니 비슷한 날씨도 있지만 나라별로 모두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계절 의상을 모두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 옷을 많이 챙겨야하며, 두꺼운 패딩보다는 부피가 덜 나가는 경량패딩과 바람막이를 챙기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걸어서 투어를 하는 경우도 많으니 편한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가 필수입니다! 남미여행은 여름철(우리나라 겨울)에 대부분 여행하시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 선글라스와 챙 있는 모자를 꼭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나라별, 지역별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요?

1. 페루 PERU
하루에도 4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나라!


페루는 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서쪽 사막기후와, 안데스 산맥의 고산기후, 아마존의 열대기후 등 다양한 기후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페루만 여행하셔도 4계절을 모두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페루를 여행하실 때는 사계절 옷을 적절히 챙기셔야 합니다. 

​# 남미여행의 시작점, 리마
페루의 수도이자 남미여행의 관문 리마는 사막기후로 하루 평균 최저 18 ~ 최고 24도로 전체적으로 하루종일 따뜻하지만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여름철에는 매우 습해서 낮시간까지 물안개가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마를 여행하시는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4월에서 10월입니다. 페루의 휴양지, 빠라카스 / 페루 사막여행지, 이카 / 미스터리 거대 지상화, 나스카 또한 리마와 같이 사막기후입니다.

​# 잉카인들의 수도, 쿠스코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에 걸쳐져 있는 3,400미터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고도의 영향을 받아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습니다. 하루 평균 최저 5도 ~ 최고 19도로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낮에는 덥고 해가 지면 갑자기 쌀쌀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해 옷차림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여름이라도 포근한 날씨지만 소나기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쌀쌀해질 수 있으니 경량패딩이나 고어텍스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낮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를 꼭 쓰셔야합니다.

2. 볼리비아 BOLIVIA
볼리비아는 대부분 고산지역!


남미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라파스공항 해발 4,058m, 라파스 3,700m, 우유니 3,100m~4,000m 등 볼리비아는 대부분의 지역이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15~20도 이상 일교차가 나는 지역이므로 여행시기에 상관없이 따뜻한 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부피가 많이 차지하는 두터운 옷보다는 겹겹히 입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하루 평균 최저 5도 ~ 최고 18도로 페루 쿠스코 날씨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뜻한 날씨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많이 불면 추울 수 있어 고어텍스나 경량패딩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얇은 긴팔, 긴바지를 입으시고 일교차가 심하니 낮에는 선글라스, 모자를 준비하시고, 해가 지면 고어텍스를 입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날씨에 따른 라파즈를 여행하시기 좋은 시기는 페루와 동일하게 4월~11월입니다. 

# 하늘과 땅이 맞닿는 거대 거울, 우유니
하루 평균 최저 8도 ~ 최고 22도로 아침 및 저녁에 쌀쌀하니 옷을 여러개 겹쳐서 입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상황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새벽 혹은 저녁 투어를 하실 때에는 많이 춥습니다. 투어시에는 장화를 신고 진행하니 수면양말이나 등산양말을 준비하시면 좋으며, 장화는 현지에서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볼리비아를 여행하시는데는 건기철이 좋지만 건조한 우유니보다 물찬 우유니가 하이라이트인 만큼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차려면 11월~3월 우기철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3. 칠레 CHILE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만큼 날씨가 다양!


칠레는 세로로 길고 가로로 좁은 지형을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입니다. 안데스 산맥도 자리하고 있고 태평양을 끼고 있으며, 사막과 산맥, 호수, 빙하 등 다양한 지형의 긴 나라인만큼 사막기후, 아열대기후, 온대 기후 등 다양한 기후가 있습니다. 
칠레 아따까마 사막 등 북부는 사막 및 아열대성 기후이며, 중부는 지중해성 기후, 남부는 온대 및 한랭기후를 보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땅, 산 페드로 아따까마
사막지대에서도 고지대에 위치해서 아주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곳으로, 1500만년동안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땅이라 불릴만큼 버프와 바람막이,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연평균 기온은 최저 1도 ~ 최고 27도로, 강수량이 전혀 없는 곳이지만 2015년 엘니뇨 현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이 황량한 사막에 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산티아고와 주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로 온난하고 사계절이 뚜렷해 우리나와 비슷한 날씨입니다. 계절에 맞게 옷차림을 준비하시면 되시고 따뜻한 날씨에 여행을 원하신다면 11월~3월 여름에 여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산티아고에서 갈 수 있는 이스터섬 날씨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열대성 기후로 건기에는 평균 26도, 우기에는 평균 18도 정도 합니다. 

# 칠레 파타고니아의 상징 - 토레스 델 파이네
파타고니아는 남위 40도 이남 지역을 말하는데요, 파타고니아 지역은 한대지역으로 춥고 건조한 지역입니다. 또한 바람의 땅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중 엄청난 바람이 부는 지역으로 바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예측 불가능하고 급변하는 날씨를 만날 수 있어 따뜻한 옷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6월~8월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투어가 폐장되거나 관광지 자체가 문을 닫기도 합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말고도,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엘찰텐, 우수아이아 등이 파타고니아 지역입니다.

4. 아르헨티나 ARGENTINA
우리나라와 비슷! 파타고니아는 바람이 많아요.


​아르헨티나는 국토가 큰 만큼 지역별로 열대, 온대, 한대 등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부지역은 열대 기후로 고온 다습하며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은 바람이 많고 건조합니다. 특히 파타고니아 지역은 건기(겨울)철에는 굉장히 춥고 눈이나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투어 또한 4월 이후에는 폐장하는 곳도 많습니다. 봄과 가을엔 일교차가 크므로 바람막이나 얇은 외투 등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 남미의 파리, 부에노스아이레스 
11월에서 3월까지는 21~28도로 평균 25도 이상의 습한 날씨이며, 5월~9월까지는 8~14도로 선선한 날씨입니다. 우리나라와 계절만 정반대이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세요. 여름에는 반팔에 긴바지를 입고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혹시 모를 쌀쌀함에 바람막이나 가디건 정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남미의 파리라 불리는 도시답게 부에노스에 오셨다면 탱고 디너쇼를 한번쯤 즐기셔야 할텐데요, 디너쇼에서는 등산복 차림은 입장 불가이니 원피스나 셔츠 차림 등 단정한 옷을 한벌정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 / 엘 찰텐
파타고니아 지역은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최저 4도 ~ 최고 20도 정도의 기온차가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도 바람이 세차게 불기 때문에 고어텍스 안에 기능성 점퍼 등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트레킹시 신발은 트레킹화 또는 편한 운동화가 좋으며 엘 칼라파테 빙하 미니 트레킹시에는 아이젠을 착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신발보다 가벼운 신발이 좋습니다. 아이젠은 투어 중 무료로 대여해드리며 신발도 가이드가 직접 착용해줍니다. 

​# 세계 3대 폭포 - 악마의 목구멍, 푸에르또 이과수
이과수 지역은 1년 내내 날씨가 더우며, 남미 여행 성수기인 11월~3월까지는 덥고 습한 날씨로 평균 21도~32도 정도입니다. 이 시기는 우기로 습하지만 이과수 폭포의 물의 양이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덥고 습해 풀이 많은 곳에서는 모기가 많을 수 있어 모기 기피제를 챙기시면서 얇은 긴바지, 반팔를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보트 투어시에는 물이 많이 젖으니 운동화보다는 신발은 샌들이 좋습니다.

5. 브라질 BRAZIL
일년내내 덥고 습한 날씨!


브라질은 세계 5위 면적의 큰 나라인만큼 도시마다 다 기후가 다를텐데요, 우리가 많이 여행하는 곳들은 일년 내내 기온의 큰 변화가 없고 덥고 습한 지역입니다. 브라질은 아마존의 경우 연중 30도가 넘으며,  리우 데 자네이루 연평균 22도 입니다. 상파울루의 경우 온대에 가까운 아열대 지역으로 리우에 비해 기온이 낮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덥고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추운데요, 계절에 상관없이 비가 내리면 밤에는 춥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가디건이 필요합니다. 

# 세계 3대 폭포 -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남미를 여행하시면서 가장 더운 지역이 될 것 같은데요, 여행 성수기인 11월~3월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연평균 21도~32도 정도입니다. 더워서 반팔 반바지 차림도 좋지만 벌레가 많아 반팔과 얇은 긴바지를 입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이과수 투어하실 때는 물이 많이 튀고 젖기 때문에 운동화보다는 샌들이 좋습니다.

​# 세계 3대 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
리우는 아열대 지역으로 1~2월이 가장 덥고 강수량이 많고 여행 성수긴 11월~3월은 평균 30도 이상이며 덥고 습한날씨입니다.햇빛에 대비한 선크림, 선글라스, 챙 있는 모자를 준비하시는게 좋고, 반팔 반바지보다는 자외선이 워낙 강하다보니 얇은 긴팔, 긴바지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