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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해로 일흔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미는 오래도록 가슴에 품어온 여행지지만, 31일이라는 여정이 제게는 무리일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젊은 분들과 함께하면 민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참, 나이가 들수록 여행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걸 더 깊이 실감하게 됩니다.
체력이 약해지고 여행을 더 좋아하게되니 몸이 따라주지않네요.
그런 점에서 남미는 저에게 꼭 한 번은 닿고 싶은,
조금은 특별한 의미의 여행지입니다.
혹시 일정 중 일부만 함께하거나,
중간에 귀국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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