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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여행자 깜씨님]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 우리...
작성자 알고마스 작성일 2022-04-22 12:41:35



제목: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 우리...  


 
2017 남미모녀여행 
 
 
  • 여행기간: 2017.01.06.- 01.24. 
  • 여행코스: 
  • 함께한 이: 칠순인 엄마와 나, 그리고 알고마스를 이끄는 이들. 
  • 알고마스와 함께한 모녀여행기  ---사진에 담아 정리해보다 
  •  

리마 in - 쿠스코- 마추픽추- 푸노- 우로스 섬- 라파즈- 우유니 사막- 부에노스 아이레스 - 엘 칼라파테 - 모레노빙하- 토리스 델 파이네- 이과수 폭포- 다시 리마로- 빠라까스- 와카치나 사막- 바예스타섬- 나스카 라인- 리마 out 


칠순이신 엄마와 배낭으로만 나기기도 힘들고 단체투어보다는 둘만의 자유여행을 시도하고픈데 
멀고먼 남미. 고민할 때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알고마스여행사 


짧은 일정안에 효율적인 동선으로 많은 것을 보고자 한다면! 


자율의지를 갖고 여행자의 기분을 누리되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여행의 코스를 방향제시 해주며안정감있게 여행을 하고싶다면! 


머무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을 도착하였을 때 
그 설렘과 함께 새로운 곳을 알려주는 따끈 따끈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여행 중 계획치 않은 일로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늘 꼼꼼히 스케쥴 체크해주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상황에 맞게 새로운 일정이 제시되는 실시간 코칭. 


어떠한 여행인지 알고싶다면 여기. 지금. 
알고마스여행제작소를 쿡! 마음에 선택하면 될 듯 하다!! 
--- 






(1일차) 첫 도착지 리마 시티투어- 세비체처럼 상큼한 첫 여행지의 느낌 


(2일차) 쿠스코로 가는 길 비행기 연착도 다 여행의 일부~
 모든 상황을 즐기며 기다리기. 
쿠스코 호텔이 짐을 맡기고 1박 2일용 짐을 들고 마추픽추를 향한 발걸음 
친체로를 거쳐 오얀따이땀보- 설레임에 잠을 뒤척이고- 


(3일차) 다음 날 아침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와이나픽추에 거의 기어올라가다시피 하며 내려단 본 그 곳은...
태양의 신성함을 온몸으로 마주하게 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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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쿠스코에서 자유시간을~


(5일차)쿠스코 시내투어 - 고산증에 두통이 와서, 지끈거림이 있었지만 종합상자 선물받은 아이 마냥 다양함에 계속 신나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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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버스를 타고 푸노로~


(6일차) 긴 장거리 이동후에는 쉼표처럼 주어지는 여행일정. 
그 쉼표로 힘을 얻고, 다른 곳으로 또 한 발자욱씩 나가게 된다.
티티카카 호수, 우로스 섬의 갈대와 호수의 빛깔과 맑은 하늘. 거기서 만난 칠레 소녀의 순수함이 무척 기억이 나는 곳 


(7일차) 라파즈로 가는 긴 여정. 볼리비아 입국 - 내일을 위한 준비 


(8일차) 라파즈 호텔에 짐을 맡기고 우유니를 향해 1박 2일 짐을 들고 이동하는 날.
호텔 체크아웃도 안하고, 짐을 방에 둔 채, 우유니를 갈 준비를 하고선 신나게 출발해 버린 모녀...  이 또한 다음날 라파즈로 돌아오면서 알게된 엉뚱한 모녀이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 해결되도록 도와주는 분들이 함께 여행하니.... 그저 감사했던 날... 
아하하;;;; 


드디어 우유니!!! 
꿈에 그리던 이 곳에, 내가 있다는 것 설레임을 안고, 내 두 눈으로 존재를 확인할 때의 두근거림. 
그리고 엄마의 버킷완성 
한복을 준비하고, 공연을 하고, 딸과 함께 사진을 찍은 우유니는.... 평생 우리의 마음 속에 담아지다.  엄마의 행복함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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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라파즈로 복귀 


호텔은 다행히 잘 정리가 되었고, 비가 내린 후 매연이 조금은 가라앉은 차분한 라파즈의 일요일을 만끽하다. 
정말 친절했던 세사르와 오마르의 운전과, 가이드로 인해 아기자기하고, 즐거웠던 라파즈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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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짧지만 강렬하게, 여운이 남은 곳.
그 아쉬움에 그리움으로 남다. 그리고 아름답고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탱고 공연 


(11일차) 엘 칼라파테로 이동하다. 
여행 중반부. 컨디션이 안좋은 엄마였지만 청명한 엘 칼라파테에서의 반나절의 자유시간은 
힐링하며, 그동안의 여행을 돌아보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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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모레노 빙하투어
 가끔은 단체투어에도 함께 하며, 현지인들과 타국 사람들과 같은 일정을 참여하기도 함. 
 어디서든 두 모녀를 챙겨주는 그들에게 무한 감사를...
 미니트래킹은 하지 못했지만, 빙하를 마주보며 걷는 그 전망대에서 나눈 모녀의 인생 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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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토레스 델 파이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를 자꾸 이끄는 이 곳. 
칠레 입국도장 쿡 쿡 받아가며 들어선 곳.
남성적인 굵직함과 그를 둘러싼 구름, 파란색 호수, 엄청난 바람. 그 모습에 반해 투어 내내 사진찍으며, 멍 하니 바라보고 반하여 온 곳. 
다시 남미를 가라면.. 이 곳에서 W트래킹을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램이 생기던 곳. 
하루종일 단체투어로 다녔으나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와서도 그 기운에 마냥 들떠있게 되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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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경유하여- 포스 두 이과수 공항으로!
드디어 이과수인가!!! 내일 일정을 앞두고 두근 두근 즐기기 


(15일차) 푸에르또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투어 - 아르헨티나쪽에서 보는 이과수
단체투어로 다니다가 자유로운 영혼에 이끌려 모녀가 둘이 다니고, 엄마의 이과수 공연을 한번 더 열었으며, 결국엔 가이드와 만나지 못해 우리 둘만 스피드보트를 다른 시간 대에 타게된 불상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으로 상황 파악해주고, 이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맘 편하게 해준 알고마스 사장님에게도 무한 감사를....  숙소까지 무사히 오기까지 보트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동승한 한국 여인 2명에게도 무한 감사를 전하고 싶었던 하루 .


(16일차)  포스 두 이과수 -브라질쪽에서 보는 이과수
오늘은 두명이서 개별투어하고- 리마로 돌아가는 날.
자유롭게 걸으며, 이과수 폭포를 만끽하고 - 여유있게 공항으로 이동한 날.
시차가 있기에 시간을 거슬러 리마에 도착하니 다시 밤 9시 30분경....
남미 여행을 다니며 이 시간을 거스르는 묘한 멋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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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1박 2일의 짐을 들고 빠라까스로! - 와카치나로!
여행이 점차 마무리가 되는 시간인가.... 아쉬움에 시간을 거슬러 그 흐름을 잡고 싶은...
이젠 바다, 사막, 하늘이 남은 일정.


와카치나에서 버기투어- 샌드보딩을 모두 소화하는 엄마를 보며 나이를 떠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그 멋스러움에 푹 빠지다. 사막에 앉아 바라보는 석양에... 여행이 주는 소중함, 감사함을 느끼며.... 지금. 여기. 그 곳에 머물고 있음이 귀한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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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차) 

빠라까스에서 만나는 새와 물개. 경비행기를 타고 만나는 나스카 라인. 
자연 속에 그저 점처럼 작은 일부인 우리를 느끼고, 경외감을 표하게 되던 하루.
다시 원점복귀인 리마. 마지막 밤. 
그동안 여행을 함께 한 소중한 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웃으며 18일을 정리하다. 


(19일차) 이제 집으로 - 먼 여정을 떠나다 
돌아갈 현실이 있기에, 또 다시 떠남을, 또 다시 여행이라는 것을 하게 되니 
이제는 나의 현실로 돌아갈 때.... 
일상탈출이 주는 자유함과 억눌림에서의 해방, 준비하는 과정에 느끼는 설레임과 두근거림.
기다림 끝에 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그 생동감이 늘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오면서 
2017년을 살아갈 에너지를 받고 돌아오다.
더불어 칠순인 엄마가 꿈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멋지게 나이들어감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며 여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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